고속도로 정체구간이 서서히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과 전라·경상도 일대로 옮겨가고 있다.
수도권을 빠져나가기가 한결 수월해졌지만, 상습 정체구간은 여전히 심한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정체구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전에 서울 잠원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사이의 극심한 정체가 많이 줄어들어 현재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약 1㎞만 심하게 정체되고 나머지 구간은 한결 수월해 졌다. 서울을 빠져나온 후 신갈분기점을 지나 기흥나들목까지는 제 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동탄분기점부터 정체가 시작돼 안성분기점까지 16.9㎞는 심하게 밀린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정체구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전에 서울 잠원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사이의 극심한 정체가 많이 줄어들어 현재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약 1㎞만 심하게 정체되고 나머지 구간은 한결 수월해 졌다. 서울을 빠져나온 후 신갈분기점을 지나 기흥나들목까지는 제 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동탄분기점부터 정체가 시작돼 안성분기점까지 16.9㎞는 심하게 밀린다.
가장 심한 정체는 천안을 지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천안분기점부터 목천나들목을 지나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까지 28.8㎞의 긴 구간이 심하게 정체되고, 다시 신탄진나들목~비룡분기점까지 13.6㎞ 구간에서도 심한 정체가 이어진다. 뒤이어 옥천나들목~영동나들목까지 26.9㎞도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도 일부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활천나들목~건천휴게소 18.5㎞ 구간과 청주분기점~옥산하이패스나들목 11.9㎞ 구간, 달래니고개~서초나들목 6.2㎞ 구간이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구간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상습 정체구간인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4.5㎞가 여전히 심하게 밀려있다. 대천휴게소~대천나들목 4.3㎞ 구간과 동서천분기점~군산휴게소 11.3㎞ 구간도 정체가 심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심한 정체구간이 줄어들었다.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10.3㎞ 구간과 여주휴게소~여주문기점 2.6㎞ 구간, 면온나들목~평창나들목 5.8㎞ 구간이 밀리는 곳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9㎞ 구간이 밀리고 나머지 구간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제천나들목부터 긴 정체가 시작돼 죽령터널 남단까지 긴 구간의 대부분이 심하게 정체돼 있다. 심한 정체구간만 37.2㎞에 이른다.
주요 지점까지 소요시간은 오후 3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30분, 울산까지 5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10분, 대구까지 4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30분, 양양까지 2시간 40분, 대전까지 2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측은 오후 2시까지 차량 27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17만대가 추가로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 무렵에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고 지금은 감소하고 있다"며 "오후 7∼8시 사이에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도 일부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활천나들목~건천휴게소 18.5㎞ 구간과 청주분기점~옥산하이패스나들목 11.9㎞ 구간, 달래니고개~서초나들목 6.2㎞ 구간이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구간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상습 정체구간인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4.5㎞가 여전히 심하게 밀려있다. 대천휴게소~대천나들목 4.3㎞ 구간과 동서천분기점~군산휴게소 11.3㎞ 구간도 정체가 심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심한 정체구간이 줄어들었다.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10.3㎞ 구간과 여주휴게소~여주문기점 2.6㎞ 구간, 면온나들목~평창나들목 5.8㎞ 구간이 밀리는 곳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9㎞ 구간이 밀리고 나머지 구간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제천나들목부터 긴 정체가 시작돼 죽령터널 남단까지 긴 구간의 대부분이 심하게 정체돼 있다. 심한 정체구간만 37.2㎞에 이른다.
주요 지점까지 소요시간은 오후 3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30분, 울산까지 5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10분, 대구까지 4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30분, 양양까지 2시간 40분, 대전까지 2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측은 오후 2시까지 차량 27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17만대가 추가로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 무렵에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고 지금은 감소하고 있다"며 "오후 7∼8시 사이에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