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 한 해 2천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진공은 이날 대전 중구 공단 본부에서 근로복지공단과 이런 내용이 담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소상공인 긴급자금' 2천억원을 지원한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사업장에 대한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일자리 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