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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도착한 귀경객들이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18일까지 설 연휴 들어 철도를 이용한 인원이 하루 최대 54만명에 달하는 등 총 250만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는 135만명(일평균 27만명), 일반열차는 115만명(일평균 23만명)이 이용했다. 이 중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요 교통수단인 경강선은 21만명(일평균 4만명)이 탑승했다. 이는 지난해 223만명보다 12.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설 명절 당일인 16일에는 54만명이 사용하는 등 연휴 기간 중 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RT를 포함한 철도 이용객은 모두 284만명(일평균 57만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운영한 KTX 역 귀성 상품은 1만7천523석이 판매, 지난해 설(5천552석)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코레일은 연휴 기간 평시보다 357회(일평균 71회), 지난해보다 481회(일평균 96회) 늘어난 총 3천765회(일평균 753회) 열차를 운행했으며,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등 안전 수송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설 특별수송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의 든든한 이동수단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