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986억 원 규모로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안성시의회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896억 원, 특별회계 90억 원 등 총 986억원 규모로 26일 열리는 제17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시는 연초 관내 읍·면·동별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건의받은 사업들과 도시계획도로 등 관내 주요 기간교통망 개설에 많은 예산을 배분해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및 장기적인 지역 발전에 대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소하천 및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 안전과 기반산업인 농업보호 및 기후변화에 대응키로 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당왕~토현간 도로확포장 사업에 33억 원이 추가 편성돼 제2구간인 사곡~토현간 도로확포장사업의 설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공도~미양간 도로확포장 사업 역시 3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계동~중리동간 및 종합운동장~금광호수간 도로확포장 사업에 각각 18억 원과 20억 원이 배정돼 올해 안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로 중에서도 안성천을 따라 아양택지지구와 내리를 연결하는 안성 아양도로(대로3-11호선) 확포장사업에 사업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아양택지개발사업 완공시점에 맞춰 준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