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01002073700103021.jpg
아프리카TV는 서울 잠실새내역 근처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을 열었다.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가 잠실에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으로 사용될 오픈 스튜디오를 개장했다.

아프리카TV는 28일 서울 잠실 새내역 일대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의 규모는 826.45㎡(약 250평)에 달하며 총 223석으로, 일반 PC석은 143석이 마련돼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을 위해 80석이 설치돼 있으며, 100명의 현장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 그리고 e-스포츠 리그를 송출할 수 있는 방송 시설과 옵저버, 중계진들의 중계석 또한 준비됐다.

아프리카TV는 오는 3월 개막하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정규 시즌을 잠실점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달 4일(3월4일)에는 배틀그라운드 BJ 멸망전 시즌 결승전을 개최하면서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할 일정을 잡았다.

이번 잠실점은 아프리카TV의 5번째 오픈 스튜디오다. 오픈 스튜디오는 BJ·팬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지난해 2월 부산 서면을 시작으로 서울·대구·광주 등 총 4개 주요 도시에 들어섰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업본부장은 "올해 내 대전, 수원, 원주 등 다양한 도시에 오픈 스튜디오를 건립, BJ와 유저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