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에 내린 진눈깨비로 전동차가 서행하면서 퇴근길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인천지하철 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검바위역 지상 구간에 진눈깨비가 내려 이 구간을 지나는 상행선 전동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는 평소 시속 60∼80㎞로 운행되지만, 해당 구간에서는 오후 8시 30분 현재 속도를 시속 20㎞까지 감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에서 전동차들이 서행하면서 운연역에서 검단오류역까지 상행선 구간에는 전동차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하행선 구간에는 전동차가 부족해 배차시간이 평소 3분에서 6분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구간이 가파른 탓에 전동차가 자칫 미끄러지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전동차의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지역에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후 5시 45분부터 현재까지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진눈깨비가 잦아드는 오후 9∼10시께 전동차를 다시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며 "시간이 촉박한 이용객들은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8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인천지하철 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검바위역 지상 구간에 진눈깨비가 내려 이 구간을 지나는 상행선 전동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는 평소 시속 60∼80㎞로 운행되지만, 해당 구간에서는 오후 8시 30분 현재 속도를 시속 20㎞까지 감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에서 전동차들이 서행하면서 운연역에서 검단오류역까지 상행선 구간에는 전동차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하행선 구간에는 전동차가 부족해 배차시간이 평소 3분에서 6분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구간이 가파른 탓에 전동차가 자칫 미끄러지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전동차의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지역에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후 5시 45분부터 현재까지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진눈깨비가 잦아드는 오후 9∼10시께 전동차를 다시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며 "시간이 촉박한 이용객들은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