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북미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5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한다.
사절단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꾸려졌으며, 실무진 5명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대북 특사가 파견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07년 8월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북한 이후 11년 만이다.
[다음은 역대 대북특사 일지]
▲ 1972.5 = 이후락 중앙정보부장, 비밀리에 평양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두 차례 면담. 7·4 남북공동성명 등 조율
▲ 1985.10 = 장세동 국가안전기획부장·박철언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보, 김일성 주석 만나 대통령 친서 전달
▲ 1990.10 = 서동권 국가안전기획부장, 김일성 주석 만나 남북정상회담 의사 타진
▲ 2000.5 = 임동원 국가정보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1차 남북정상회담 사전 조율
▲ 2002.4 =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별보좌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사찰 수용과 북미대화 재개 문제 등 논의
▲ 2003.1 = 임동원 대통령 특사, 북한 고위급 인사 만나 핵개발 포기선언·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 철회 등 촉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음
▲ 2005.6 =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비핵화 문제 등 논의
▲ 2007.8 =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노무현 대통령 친서 전달. 남북정상회담 협의
/디지털뉴스부
대북 특사가 파견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07년 8월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방북한 이후 11년 만이다.
[다음은 역대 대북특사 일지]
▲ 1972.5 = 이후락 중앙정보부장, 비밀리에 평양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두 차례 면담. 7·4 남북공동성명 등 조율
▲ 1985.10 = 장세동 국가안전기획부장·박철언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보, 김일성 주석 만나 대통령 친서 전달
▲ 1990.10 = 서동권 국가안전기획부장, 김일성 주석 만나 남북정상회담 의사 타진
▲ 2000.5 = 임동원 국가정보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1차 남북정상회담 사전 조율
▲ 2002.4 =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별보좌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사찰 수용과 북미대화 재개 문제 등 논의
▲ 2003.1 = 임동원 대통령 특사, 북한 고위급 인사 만나 핵개발 포기선언·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 철회 등 촉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음
▲ 2005.6 =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비핵화 문제 등 논의
▲ 2007.8 =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만나 노무현 대통령 친서 전달. 남북정상회담 협의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