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군포시청 공무원들이 연루된 관급공사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5일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박길배)는 군포시청의 공사 관련 부서 등 사무실 2∼3곳을 이날 오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군포시청이 최근 3년 동안 발주한 10여건의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복수의 공무원이 업체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이와 관련된 공사 브로커 3명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5일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박길배)는 군포시청의 공사 관련 부서 등 사무실 2∼3곳을 이날 오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군포시청이 최근 3년 동안 발주한 10여건의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복수의 공무원이 업체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이와 관련된 공사 브로커 3명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