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중립을 표방하며 민주당내 최대 조직으로 떠오른 '중도개혁포럼'이 17일 오후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전체모임을 갖고 당의 단합과 정권재창출 등을 다짐했다.
중도개혁포럼 회장인 정균환(鄭均桓)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연말연시가 되면 당은 경선국면으로 접어들어 당 안팎의 정국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면서 “이런 과도기에 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단합해 대통령의 마지막 개혁노력을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이 인화를 바탕으로 국민이 칭찬할 만큼 모범적인 절차를 통해 경쟁력있는 대선 후보를 선출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특히 포럼 회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정권 재창출 ▲당의 안정과 단합 ▲공정한 대선경선 ▲당 정책 홍보 ▲회원 단합 등 5개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태식(金台植) 박광태(朴光泰) 김영진(金泳鎭) 김충조(金忠兆) 이협(李協) 천용택(千容宅) 김민석(金民錫) 최명헌(崔明憲) 최영희(崔榮熙) 홍재형(洪在馨) 이낙연(李洛淵) 전갑길(全甲吉)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중도개혁포럼에는 민주당 소속의원(118명)의 절반이 넘는 62명과 원외지구당 위원장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연합>
경선중립.정권재창출 결의
입력 200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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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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