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세 번째 주말인 17일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 행렬이 유명 관광지와 축제장에 이어졌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8∼12도로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였고 봄나들이 '불청객' 미세먼지도 모처럼 자취를 감췄다.
찬바람이 가시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자 관광지에는 겨울 외투를 벗고 형형색색 봄옷으로 갈아입은 나들이객이 끊이지 않았다.
봄에는 역시 꽃놀이가 최고 나들이였다.
산수유꽃이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는 산수유축제를 찾아온 상춘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지리산 자락 따라 노랗게 물든 꽃물결을 배경으로 예쁜 추억을 만들었다.
때아닌 눈송이가 내려앉은 듯 매화꽃으로 뒤덮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은 지역 대표 봄꽃축제인 매화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경남 양산시 원동마을도 매화축제가 열려 흐드러지게 핀 매화 옆으로 기찻길과 낙동강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뽐냈다.
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는 용인 에버랜드에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1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8∼12도로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였고 봄나들이 '불청객' 미세먼지도 모처럼 자취를 감췄다.
찬바람이 가시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자 관광지에는 겨울 외투를 벗고 형형색색 봄옷으로 갈아입은 나들이객이 끊이지 않았다.
봄에는 역시 꽃놀이가 최고 나들이였다.
산수유꽃이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는 산수유축제를 찾아온 상춘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지리산 자락 따라 노랗게 물든 꽃물결을 배경으로 예쁜 추억을 만들었다.
때아닌 눈송이가 내려앉은 듯 매화꽃으로 뒤덮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은 지역 대표 봄꽃축제인 매화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경남 양산시 원동마을도 매화축제가 열려 흐드러지게 핀 매화 옆으로 기찻길과 낙동강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뽐냈다.
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는 용인 에버랜드에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1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주에는 이날 3만8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튤립축제가 열리는 서귀포시 상효원과 매화꽃이 만발한 노리매공원, 제주시 한림공원 등지가 종일 붐볐다.
제철음식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가들의 발길도 바쁘게 움직였다.
주꾸미축제가 개막한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과 서천군 마량포 일대에는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 등을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댔다.
관광객들은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으로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에서 바지락과 해삼 등 해산물을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서는 '제14회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 축제'가 열려 청정지역에서 '신비의 물'인 고로쇠 물을 맛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2018 평창패럴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강원도 평창·강릉·정선도 인파로 북적댔다.
휠체어 컬링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가 펼쳐진 강릉컬링센터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 응원을 펼쳤다.
한국의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의 경기가 펼쳐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도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
부산에서는 남구 이기대공원 바닷가에서 새봄맞이 걷기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국 최고의 해안 절경으로 손꼽히는 이기대 해변을 걸으며 싱그러운 봄 바다를 만끽했다. /연합뉴스
제철음식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가들의 발길도 바쁘게 움직였다.
주꾸미축제가 개막한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과 서천군 마량포 일대에는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 등을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댔다.
관광객들은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으로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에서 바지락과 해삼 등 해산물을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서는 '제14회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 축제'가 열려 청정지역에서 '신비의 물'인 고로쇠 물을 맛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2018 평창패럴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강원도 평창·강릉·정선도 인파로 북적댔다.
휠체어 컬링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가 펼쳐진 강릉컬링센터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 응원을 펼쳤다.
한국의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의 경기가 펼쳐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도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
부산에서는 남구 이기대공원 바닷가에서 새봄맞이 걷기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국 최고의 해안 절경으로 손꼽히는 이기대 해변을 걸으며 싱그러운 봄 바다를 만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