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의 3평 넓이 독거실(독방)에서 구속 후 첫 밤을 보냈다.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23일 새벽 0시 20분께 일반수용자와 동일한 입소 절차를 거쳐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됐고, 특이사항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경호 및 수용관리 측면과 전직 대통령 수용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독거 수용했으며, 전담 교도관을 지정해 계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고 샤워 후 미결수용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수용자 번호를 달고 수용기록부 사진(일명 머그샷)도 찍었다.
이 전 대통령이 배정된 방에는 TV와 거울, 이불·매트리스 등 침구류, 식탁 겸 책상, 사물함, 싱크대, 청소용품 등이 비치됐다.
서울동부구치소 측은 "일반수용자 거실에 비치된 것과 동일한 비품이 구비됐으며, 취침·식사 등 일상생활도 일반수용자와 동일하게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동 주간 식단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이날 아침 제공 받은 첫 구치소 식사는 모닝 빵·쨈·두유·양배추 샐러드다.
점심으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마늘종 중멸치 볶음·조미 김·깍두기, 저녁은 감자 수제빗국·오징어 젓갈 무침·어묵 조림·배추김치가 예정돼 있다.
식사가 끝나면 이 전 대통령은 세면대에서 스스로 식판과 식기를 설거지해 반납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23일 새벽 0시 20분께 일반수용자와 동일한 입소 절차를 거쳐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됐고, 특이사항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경호 및 수용관리 측면과 전직 대통령 수용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독거 수용했으며, 전담 교도관을 지정해 계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고 샤워 후 미결수용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수용자 번호를 달고 수용기록부 사진(일명 머그샷)도 찍었다.
이 전 대통령이 배정된 방에는 TV와 거울, 이불·매트리스 등 침구류, 식탁 겸 책상, 사물함, 싱크대, 청소용품 등이 비치됐다.
서울동부구치소 측은 "일반수용자 거실에 비치된 것과 동일한 비품이 구비됐으며, 취침·식사 등 일상생활도 일반수용자와 동일하게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동 주간 식단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이날 아침 제공 받은 첫 구치소 식사는 모닝 빵·쨈·두유·양배추 샐러드다.
점심으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마늘종 중멸치 볶음·조미 김·깍두기, 저녁은 감자 수제빗국·오징어 젓갈 무침·어묵 조림·배추김치가 예정돼 있다.
식사가 끝나면 이 전 대통령은 세면대에서 스스로 식판과 식기를 설거지해 반납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