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 외곽에 위치한 항공교통관제소 인근 공사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불이 크게 번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오전 11시30분께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인천공항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소방서 전 직원을 소집 중이고, 본부 산하 다른 소방서 직원들도 현장 지원을 나오고 있다"고 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게이트고메(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납품 업체)의 기내식 시설 신축 공사현장으로 인근에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스카이72골프장 등이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