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50분께 용인 좌항리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물류센터 직원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물류센터 1층 전체(연면적 8천803.15㎡)를 태우고 2시간여가 지난 오후 1시 현재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이 불로 물류센터 내부에 있던 식용유와 휴지, 부탄가스 등이 모두 소실됐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센터 직원 2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물류센터 1층 전체(연면적 8천803.15㎡)를 태우고 2시간여가 지난 오후 1시 현재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이 불로 물류센터 내부에 있던 식용유와 휴지, 부탄가스 등이 모두 소실됐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센터 직원 2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와 무인방수파괴탑차, 헬기 3대 등 장비 52대와 소방력 356명을 동원했다.
현재 화재가 번질 위험성이 낮아지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대응1단계로 단계를 하향한 뒤 오후 12시 57분께 해제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물류센터 내부 적재물이 가연성 소재라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며 "초기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