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사업으로 추진중인 'CU새싹가게'가 일자리 창출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사회공헌형 편의점 'CU새싹가게'가 지난해 총 매출액 133억7천만원, 일자리 창출 120명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CU새싹가게'는 편의점 CU의 가맹시스템을 지역사회의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 모델이다. 도는 지난해 (주)BGF리테일, (사)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자활사업 참여자가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 개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도내 CU새싹가게는 25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올린 순이익금 16억6천만원은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내일키움장려금과 자활기업 창업자금 및 성과장려를 위한 자립성과금으로 재투자 된다.
도는 올해도 이달 중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고, 이후 선정절차를 거쳐 총13개소에 1억5천만원을 초기 창업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낭현 도 보건복지국장은 "CU새싹가게는 도가 점포운영에 필요한 초기투자비를 지원하고, BGF는 임차비 부담과 가맹비 면제 등 설치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초기 자본 없이도 창업이 가능한 좋은 모델"이라며 "자활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창업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저소득층 자활 'CU새싹가게' 일터만들기 성과
작년 133억 매출·120명 고용창출
올해 참여자 모집 13곳 추가키로
입력 2018-04-03 21:07
수정 2018-04-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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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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