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4일 예비군 창설 50주년을 맞아 4월 첫주(2~8일) 모든 예비군에게 각종 문화시설 이용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비군 앱이나 소집필증으로 예비군 신분을 입증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박물관, 고궁, 왕릉, 과학관, 국악원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서울랜드, 롯데월드, 프로축구 K리그, 프로야구 KBO, 프로농구 KBL 경기장 등 입장에도 할인 혜택을 준다.

구체적인 할인율 등은 예비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ebigun1.m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6일 오전 10시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