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는 차량에 뛰어드는 등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김모(32·지적장애인 2급)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정부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을 돌며 9차례에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천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주로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뛰어들거나 사각지대에 숨어 있다가 차가 오면 몸을 던져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빠른 합의를 위해 치료비가 많이 나오는 한의원을 이용하거나 진단을 받기 위해 수십곳의 병원을 돌아다니는 등의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김모(32·지적장애인 2급)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정부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을 돌며 9차례에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천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주로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뛰어들거나 사각지대에 숨어 있다가 차가 오면 몸을 던져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빠른 합의를 위해 치료비가 많이 나오는 한의원을 이용하거나 진단을 받기 위해 수십곳의 병원을 돌아다니는 등의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