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수도권 일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캠핑장이 잇따라 재개장한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겨울 휴장기를 끝낸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야인시대 캠핑장이 이달 17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빼고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13일과 9월 24∼26일 추석 연휴 기간도 운영하지 않는다.

이 캠핑장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 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상동 호수공원, 아인스월드도 인근에 있어 캠핑 후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best.or.kr)나 페이스북 예약 바로 가기 페이지(www.facebook.com/bccamping)에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1899-5584)

옛 정수장 부지에 지어진 부천 여월농업공원 캠핑장도 다음 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을 이용하려는 신청자는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에서 예약하면 된다. (문의 ☎ 032-202-799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