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정부·경기도와 사회적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사회적 경제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19일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윤동욱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 인치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을 비롯해 청년 및 사회적경제기업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백미리마을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기업인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적경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백미리마을 주민공동체가 추진 중인 바지락·낙지 등 어촌자원 공동 생산·판매, 어장환경 정화, 수산물 직거래와 체험관광객 유치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마을기업인 제부도오리골협동조합을 방문해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재래 된장·고추장 제조 상황과 독거노인 도시락 제공사업 등의 현장사례를 공유했다.
또 시흥시 청년기업가인 김지은 (주)인피루트 대표가 발표한 구도심 재생을 위한 청년따복공동체 활동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참여 확대방안을 토론했다.
인치권 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서 일자리 및 주거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 따복공동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따복공동체 찾은 사회적경제인 '미래 토론'
청·정부·경기도·기업인… 화성 백미리 마을서 현장간담회
입력 2018-04-19 22:24
수정 2018-04-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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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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