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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흥경찰서(서장·이재술)는 목격자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CC(폐쇄회로)TV를 활용해 뺑소니 사망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범죄수사팀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시흥경찰서 제공

시흥경찰서(서장·이재술)는 목격자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CC(폐쇄회로)TV를 활용해 뺑소니 사망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범죄수사팀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범죄수사팀은 지난 11일 오전 2시 50분께 발생한 뺑소니 사건을 목격자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변 CCTV를 찾는 등 끈기 있는 수사로 용의차량 특정해 검거했다.

피의자 A(39)씨는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킥보드를 타고 가던 피해자를 충격한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도주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서장은 "새벽시간대 목격자도 없는 교통사망사고가 자칫 장기화 될 상황에서 신속한 뺑소니 수사 전환으로 조기 검거한 시흥서 범죄수사팀을 칭찬한다"며 " 앞으로도 관내 CCTV 위치를 숙지하고 범죄자가 빠져 나갈 곳이 없나 항상 염두해 두었다가 뺑소니를 했다가는 100% 검거 된다는 인식을 높여 범죄없는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