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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이하 하나은행)이 함께 손을 잡고 경기도 기술성 우수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경기신보는 기술성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공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하나은행과 '특별출연을 통한 기술금융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 기술신용평가(TCB, Technology Credit Bureau)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신보의 경우 대기업 및 대형은행 등과 특별협약 을 통해, 기업에 대한 특별출연 보증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보증을 위해 하나은행은 협약보증의 재원인 5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으며,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75억 원을 하나은행을 통해 보증지원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기술신용평가(TCB)의 기술등급이 T-5 이상인 기업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 ▲설립된 후 7년 이내인 중소기업 ▲2018년 신규 종업원 고용기업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분야별 대상기술을 연구하는 중소기업 ▲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협약보증 한도는 업체당 2억 원이며, 보증료는 최종 산출된 보증료에서 0.2%p를 인하해 기업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또 협약보증 취급은 경기신보 기술평가부에서 진행하며, 하나은행을 통해서만 대출 받을 수 있다.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도내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