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국내 머무는 미국 국적 환자를 적극 치료해준 공로로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주한미국대사관의 칼 트렁크 영사(미국시민업무 부과장) 등 3명은 지난 20일 인하대병원 원무과를 찾아와 감사장(Certificate of Appreciation)을 전했다.

미국시민과(American Citizen Service)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미국 시민권자를 돕는 일을 한다.

인하대병원은 국내에서 미국인이 응급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미국대사관과 협력해 병원비 결제 시기 조정 등 진료 편의를 증진해줬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 기관'에 지정됐고, 국제 진료 센터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환자 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