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파주에서 서울 삼성을 연결하는 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평가 결과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921.43점을 받아 경쟁 컨소시엄(867.8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다음 주 중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대표), 칸서스자산운용, 도화엔지니어링, 신우이엔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으며 시공사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한진중공업 등이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GTX는 A·B·C 등 총 3개 노선으로 건설된다. 이 중 A노선은 파주∼동탄 83.1㎞(정거장 10개)로 건설된다. 이미 지난해 3월 삼성∼동탄 구간에 대한 공사가 재정사업으로 시작됐다. 나머지 파주 운정∼일산∼서울역∼삼성 43.6㎞ 구간에 대한 공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는데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3년 개통이 목표다.
GTX A노선의 민자투자사업 구간의 총 사업비는 3조3천641억원이다. 정부와 민간이 사업 위험을 각각 40%, 60%씩 부담하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BTO-rs)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A노선은 지하 40ｍ 이상 철도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으로,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시속 200㎞(영업 최고속도 시속 180㎞)로 달리는 초고속 철도를 구현한다. A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경기도∼서울 간 통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탄∼삼성을 지하철로 오가려면 평균 77분이 걸리지만 A노선을 이용하면 19분으로 줄어든다. 일산∼서울역 구간도 지하철로 52분이 소요되지만 A노선을 이용하면 14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일산∼삼성 구간은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 달 초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파주에서 서울 삼성을 연결하는 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평가 결과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921.43점을 받아 경쟁 컨소시엄(867.8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다음 주 중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대표), 칸서스자산운용, 도화엔지니어링, 신우이엔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으며 시공사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한진중공업 등이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GTX는 A·B·C 등 총 3개 노선으로 건설된다. 이 중 A노선은 파주∼동탄 83.1㎞(정거장 10개)로 건설된다. 이미 지난해 3월 삼성∼동탄 구간에 대한 공사가 재정사업으로 시작됐다. 나머지 파주 운정∼일산∼서울역∼삼성 43.6㎞ 구간에 대한 공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는데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3년 개통이 목표다.
GTX A노선의 민자투자사업 구간의 총 사업비는 3조3천641억원이다. 정부와 민간이 사업 위험을 각각 40%, 60%씩 부담하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BTO-rs)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A노선은 지하 40ｍ 이상 철도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으로,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시속 200㎞(영업 최고속도 시속 180㎞)로 달리는 초고속 철도를 구현한다. A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경기도∼서울 간 통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탄∼삼성을 지하철로 오가려면 평균 77분이 걸리지만 A노선을 이용하면 19분으로 줄어든다. 일산∼서울역 구간도 지하철로 52분이 소요되지만 A노선을 이용하면 14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일산∼삼성 구간은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 달 초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