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판문점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방남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리설주는 지난 2005년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응원단 자격으로 남한에 방문했다. 당시 10대였던 리 여사는 선수권대회 응원 중 카메라에 잡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메라에 담긴 리 여사는 단발머리에 흰 한복 상의를 곱게 차려입었으며, 청아하고 수수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판문점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늘 저녁 6시 15분 판문점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리 여사의 만찬 참석이 사실상 확정됐고,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역사적인 첫 만남을 마주하게 됐다.
남북 양측 정상의 부인이 마주하는 것은 역대 최초로,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호칭은 서로 '여사'라 부르기로 양측이 합의를 봤다.
한편, 리설주 여사는 1989년생으로 북한의 최고 악단으로 꼽히는 모란봉6중창단·은하수관현악단에서 가수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 김 위원장과 결혼한 뒤 두 사람은 북한 내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5일에 있던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도 리 여사가 동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리설주는 지난 2005년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응원단 자격으로 남한에 방문했다. 당시 10대였던 리 여사는 선수권대회 응원 중 카메라에 잡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메라에 담긴 리 여사는 단발머리에 흰 한복 상의를 곱게 차려입었으며, 청아하고 수수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판문점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늘 저녁 6시 15분 판문점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리 여사의 만찬 참석이 사실상 확정됐고,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역사적인 첫 만남을 마주하게 됐다.
남북 양측 정상의 부인이 마주하는 것은 역대 최초로,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호칭은 서로 '여사'라 부르기로 양측이 합의를 봤다.
한편, 리설주 여사는 1989년생으로 북한의 최고 악단으로 꼽히는 모란봉6중창단·은하수관현악단에서 가수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 김 위원장과 결혼한 뒤 두 사람은 북한 내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5일에 있던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도 리 여사가 동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