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18 가구기업 간 공급자박람회'에 참여할 가구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가구기업 간 공급자 박람회'는 대·중소 가구기업 간의 구매정책 정보공유 및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국내 최대 규모 가구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과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본사·공장 소재 가구 및 가구부속품 중소기업, 가구분야 1인·소공인 기업 중 가구 대·중견기업과 구매 상담을 희망하거나 판로 확대가 필요한 업체들이다.

이중 대·중견기업으로는 한샘, 리바트, 퍼시스, 에이스, 에넥스, 일룸, 에몬스, 시디즈, 금성침대, 장수산업, 체리쉬, 자코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가구 대·중견기업 MD 및 주관기관 공동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기업별 필요한 가구부속품 및 가구류 전체를 평가해 전시를 희망하는 20개 가구 중소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 조립부스 2개를 지원하고 기업별 1:1 구매 상담 및 컨설팅 기회도 주어진다.

정선구 도 특화산업과장은 "가구산업 양극화 현상과 중소가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가구기업 간 공급자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가구 대·중소기업 간 소통 활성화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