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진침대 라돈 사건 집단 소송' 네이버 카페에서 집단 소송을 제기한다.
이번 소송은 법무법인 태율의 김지예 변호사가 사용자들의 위임을 받아 진행하며 현재까지 500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다.
해당 카페에서는 오는 12일 소송 위임장 제출로 실제 위임이 완료된 분을 대상으로 광화문에서 소송 협의회를 갖겠다고 고지했다.
지난 9일 SBS는 "기존에 알려진 4개 모델 외에 5개 모델에서도 라돈이 초과 검출됐으며 현재까지 2만4000세트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 모델은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외에 그린 헬스 1, 2, 파워그리슬리퍼, 파워플러스 포켓, 파워 트윈 포켓 까지 총 9개로 확대됐다.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 추가 모델은 소비자들의 신고로 밝혀졌다.
대진침대를 사용중인 소비자들이 '라돈 측정기'로 검사한 결과 실내공기 질 권고치 수준을 넘어섰고, 문의가 잇따르자 대진침대는 자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