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MSI 그룹 스테이지가 4일차 경기가 14일 오후 6시(이하 예상 한국시간)에 시작한다.
오는 15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EU LCS 스튜디오에서 2018 리그오브레전드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롤 MSI)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진행된다.
3일 차까지 진행한 결과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가 6승 0패로 단독 1위, 한국의 킹존 드래곤 X가 4승 2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과 유럽의 프나틱이 3승 3패로 공동 3위, 베트남의 에보스 e스포츠와 미국의 팀 리퀴드가 1승 5패로 공동 5위다.
각 팀당 4경기가 남은 4일차 경기는 오후 6시 킹존과 RNG의 대결로 시작된다. 이어 킹존은 오후 10시 에보스를 상대한다. 킹존이 두 팀에 승리할 경우, 6승을 달성해 4강 진출을 확정한다.
그러나 킹존은 긴장을 완전히 늦출 수 없다. 오후 7시 프나틱과 플래시 울브즈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
이어 오후 8시 에보스 대 팀 리퀴드, 오후 9시 RNG와 플래시 울브즈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의 마지막 경기는 오후 11시 팀 리퀴드와 프나틱의 경기다.
킹존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은 지난 14일 플래시 울브즈에 패한 후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이라고 말했다. 플래시 울브즈가 지역에서만 최강이라는 낭설을 벗고, MSI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할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롤 MSI는 네이버스포츠, OGN, 티빙, 아프리카TV, 트위치에서 중계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