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에도 국경은 없다?!'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한 프랑스인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른 2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5일 상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한 술집에서 프랑스인 여자친구 B씨에게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2개월간 사귀어 온 B씨가 "헤어지자"고 의사를 전하자 A씨는 말싸움 끝에 격분,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2개월여 전에 취업비자로 국내에 들어왔으며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얼굴에 멍이 든 점 등을 고려해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며 "데이트 폭력 범죄로 보고 A씨가 B씨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한 프랑스인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른 2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5일 상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한 술집에서 프랑스인 여자친구 B씨에게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2개월간 사귀어 온 B씨가 "헤어지자"고 의사를 전하자 A씨는 말싸움 끝에 격분,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2개월여 전에 취업비자로 국내에 들어왔으며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얼굴에 멍이 든 점 등을 고려해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며 "데이트 폭력 범죄로 보고 A씨가 B씨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