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신품종 콩이 도내 농가들을 통해 계약재배 된다. 규모는 20ha로 32t가량의 생산이 기대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농가 및 생산가공업체들과 '경기도 개발 신품종 콩 생산 및 이용확대에 관한 협약'에 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연풍, 강풍, 녹풍 등 32t을 가공업체인 성호와 잔다리마을 공동체에 공급하게 된다.

이들 두 업체는 연천과 포천, 양주, 파주 등지에 총 20ha의 재배단지를 조성, 경기도 콩을 계약 재배할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다자간 협약으로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