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판촉 활동을 펼치는 등 쉐보레 제품의 내수판매 증진에 나섰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협력사 모임인 '한국GM 협신회'와 경영 정상화의 발판이 될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쉐보레 제품 공동 판촉 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인천, 경기, 대구, 경북·부산·경남 4개 권역으로 나눠 협력업체 임직원과 가족, 지역 고객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벌인다.

이날 첫 행사로 경기과학기술대학에서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노철호 한국GM 협신회 부회장, 협력사와 쉐보레 대리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 판촉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노철호 부회장은 "협신회는 지난 수개월 간 한국GM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GM이 국내에서 지속경영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은 쉐보레 브랜드의 내수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