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대 금을방을 턴 20대 일당이 범행 11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5일 특수절도 혐의로 A(21)씨 등 20대 남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 37분께 계양구 계산1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1개, 금반지 2개 등 시가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금은방의 출입문을 망치로 깨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훔친 금품은 모두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범행 11분만인 오전 2시 48분께 금은방과 약 500m 거리 떨어진 도로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