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자동차 쇼핑몰 사이트에서 고의성 음주운전 사고 관련 영상이 6일 게재되면서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무겁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가해 음주 운전자를 구속하지 않은 경찰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차량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보배드림의 '교통사고/사건/블박'(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05387) 게시판에 지난 5일 자정께 '음주운전+특수폭행+도주'란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을 게재한 피해 차량의 남성 운전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55분께 부산 동래구 미남로터리 부근 도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의 피해 차량에는 남성 운전자와 아내, 뒷좌석 카시트에는 만 1세, 만 2세의 자녀가 탑승해 있었다.
영상에선 신호대기 상태로 파악되는 피해 차량 승용차를 포터 트럭이 후미 추돌을 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재차 피해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 차량 남성 운전자가 내려 가해 운전자에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는 대화를 거부한 채 2~3m 가량 후진해 피해 차량 후미에 2차례 더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차량 내에 탑승해 있던 아내는 공포에 질린 채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있었으며, 아이들은 비명과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피해 남성이 두 번째 충돌 후 이야기를 시도하려고 밖에서 창문을 손바닥으로 두드리자 가해 운전자는 그게 못마땅했는지 강하게 고의로 들이받은 것처럼 보인다.
피해 차량 내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의 아내는 당시 경찰에게 "(우리) 차는 멈춰 있는데 계속 차를 박고 있다. 애들이 타고 있는데 고의로 두 번이나 연속 더 박았다"고 말했다.
경찰 신고를 하던 중 때마침 인근에 있던 경찰이 사고현장에 도착하자, 가해 차량 운전자는 피해 차량 남성을 매단 채 도주했다.
도주 운전자는 달아나다 다른 차와 2차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차량 남성 운전자는 "차에 타고 있던 가족들이 걱정돼 사이드미러 쪽을 잡고 차의 진행을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가해자는 고의적으로 3회나 충돌했다"며 "저와 와이프는 전치 3주의 진단이 나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글을 게시했다.
이 남성은 또 "경찰에서 조사관이 설명하기를 이 사건은 첫 번째추돌과 뒤의 고의적인 추돌로 나눠서 봐야한다고 했다"며 "첫 번째는 흔히 많이 일어나는 후미 추돌사건(음주운전)이고 두번째는 위험한 흉기(자동차)에 의한 특수 상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과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저게 살인미수가 아니면 대체 뭐란 말인가", "악마도 저런 악마가 없다" 등의 표현으로 가해자에 대한 경찰의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구속을 하지 않는 건가"라며 경찰의 느슨한 음주운전 사건 처리에 성토를 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부산 동래경찰서는 "사건은 정식 접수됐고, 피해자 조사 등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해 음주 운전자를 구속하지 않은 경찰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차량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보배드림의 '교통사고/사건/블박'(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05387) 게시판에 지난 5일 자정께 '음주운전+특수폭행+도주'란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을 게재한 피해 차량의 남성 운전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55분께 부산 동래구 미남로터리 부근 도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의 피해 차량에는 남성 운전자와 아내, 뒷좌석 카시트에는 만 1세, 만 2세의 자녀가 탑승해 있었다.
영상에선 신호대기 상태로 파악되는 피해 차량 승용차를 포터 트럭이 후미 추돌을 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재차 피해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피해 차량 남성 운전자가 내려 가해 운전자에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는 대화를 거부한 채 2~3m 가량 후진해 피해 차량 후미에 2차례 더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차량 내에 탑승해 있던 아내는 공포에 질린 채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있었으며, 아이들은 비명과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피해 남성이 두 번째 충돌 후 이야기를 시도하려고 밖에서 창문을 손바닥으로 두드리자 가해 운전자는 그게 못마땅했는지 강하게 고의로 들이받은 것처럼 보인다.
피해 차량 내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의 아내는 당시 경찰에게 "(우리) 차는 멈춰 있는데 계속 차를 박고 있다. 애들이 타고 있는데 고의로 두 번이나 연속 더 박았다"고 말했다.
경찰 신고를 하던 중 때마침 인근에 있던 경찰이 사고현장에 도착하자, 가해 차량 운전자는 피해 차량 남성을 매단 채 도주했다.
도주 운전자는 달아나다 다른 차와 2차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차량 남성 운전자는 "차에 타고 있던 가족들이 걱정돼 사이드미러 쪽을 잡고 차의 진행을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가해자는 고의적으로 3회나 충돌했다"며 "저와 와이프는 전치 3주의 진단이 나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글을 게시했다.
이 남성은 또 "경찰에서 조사관이 설명하기를 이 사건은 첫 번째추돌과 뒤의 고의적인 추돌로 나눠서 봐야한다고 했다"며 "첫 번째는 흔히 많이 일어나는 후미 추돌사건(음주운전)이고 두번째는 위험한 흉기(자동차)에 의한 특수 상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과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저게 살인미수가 아니면 대체 뭐란 말인가", "악마도 저런 악마가 없다" 등의 표현으로 가해자에 대한 경찰의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구속을 하지 않는 건가"라며 경찰의 느슨한 음주운전 사건 처리에 성토를 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부산 동래경찰서는 "사건은 정식 접수됐고, 피해자 조사 등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