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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스트레이츠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랬던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는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 실무 오찬을 이어가며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을 교환하는 세기의 빅딜을 진행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