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의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30대 남성이 알몸으로 투신 소동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다가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13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5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A(36)씨가 만취한 채 알몸으로 난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시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 설득작업을 벌여 2시간 10분 만인 오후 11시 20분께 A씨를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지상에 안전매트를 설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A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한 업소에서 수년 전 일한 뒤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주장이 사실인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5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A(36)씨가 만취한 채 알몸으로 난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시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 설득작업을 벌여 2시간 10분 만인 오후 11시 20분께 A씨를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지상에 안전매트를 설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A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한 업소에서 수년 전 일한 뒤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주장이 사실인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