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학교급식을 이용한 학생 10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아주대에 따르면 지난 7~8일 교내 다산관 매점에서 식사를 한 학생들이 고열과 탈수 등 장염·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자 학생들은 각종 SNS에 위생에 대한 불량 상태를 주장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학생들이 식사한 메뉴는 면류(막국수)로 알려졌다.
17일 아주대에 따르면 지난 7~8일 교내 다산관 매점에서 식사를 한 학생들이 고열과 탈수 등 장염·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자 학생들은 각종 SNS에 위생에 대한 불량 상태를 주장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학생들이 식사한 메뉴는 면류(막국수)로 알려졌다.
해당 식사가 판매됐던 곳인 경영대학 내 매점은 즉각 사과문을 올렸고 경영대학 학생회는 모든 단과대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진상조사에 나섰다. 학교와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결책을 논의하겠다고 발표했고, 아주대는 지난 13일부터 식당 운영을 중단했다.
아주대 관계자는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이 많으므로 식당 운영을 우선적으로 중단한 상황이며 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요청했다"며 "구체적인 피해자 수를 파악하는 중으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결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 관계자는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이 많으므로 식당 운영을 우선적으로 중단한 상황이며 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요청했다"며 "구체적인 피해자 수를 파악하는 중으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결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