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에너지 효율화로 2022년까지 500억원 절감

편의점 GS25가 에너지 효율화로 오는 2022년까지 총 500억 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18일 GS25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원격 점포 관리 시스템'을 현재 4천700개 점포에서 2022년까지 1만 2천여 개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 장비의 온도, 냉난방 기기,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 사용 관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점포당 월평균 전기 사용량의 7%를 절감할 수 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30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하다고 GS25는 전했다.

또한 제주도에 이어 태양광 발전 점포도 확대하는 한편. 점포 조명 또한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원격 점포 관리 시스템의 전면적인 확대,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고효율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앞으로 연평균 약 100억 원, 5년간 총 500억 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