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0대 도의회 전반기를 이끌 민주당 대표를 오는 25~27일 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18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18명, 재선의원 15명 등 33명의 의원들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10대 도의회 원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모두 142명의 도의원 중 민주당 의원이 135명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면서 10대 도의회 교섭단체 대표는 민주당에서만 선출하게 됐다.

대표직으로는 3선인 민경선(고양4)·염종현(부천1)·장현국(수원7)·정대운(광명2)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조광희(안양5)·조재훈(오산2)·박창순(성남2) 의원 등 재선 의원의 출마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강기정·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