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간호사들의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한림대의료원 소속 화성 동탄·한강·춘천·강남병원과 안양 평촌 소재 한림성심병원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림대 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25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노사 간 조정이 결렬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25일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한림대의료원지부가 지난 18~2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조합원 2천524명 중 98%(2천477명)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노사는 지난 2월부터 4개월여 간 핵심쟁점인 ▲인력충원▲인사제도개선▲비정규직 정규직화▲적정임금 보장 등을 두고 수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7시까지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만약,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5개 병원 조합원들은 26일 오전 7시부터 응급실 의료진 등 필수유지 인력을 제외하고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5개 병원이 보유한 병상이 3천100여 개에 달해 필수유지 인력을 제외한 채 파업에 돌입한다 하더라도 응급, 진료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동탄성심병원 등 5개 병원 조합원 2천여명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각 병원 로비에서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를 요구하며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림대 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25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노사 간 조정이 결렬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25일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한림대의료원지부가 지난 18~2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조합원 2천524명 중 98%(2천477명)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노사는 지난 2월부터 4개월여 간 핵심쟁점인 ▲인력충원▲인사제도개선▲비정규직 정규직화▲적정임금 보장 등을 두고 수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7시까지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만약,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5개 병원 조합원들은 26일 오전 7시부터 응급실 의료진 등 필수유지 인력을 제외하고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5개 병원이 보유한 병상이 3천100여 개에 달해 필수유지 인력을 제외한 채 파업에 돌입한다 하더라도 응급, 진료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동탄성심병원 등 5개 병원 조합원 2천여명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각 병원 로비에서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를 요구하며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