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801002236500111131.jpg
/경인지방병무청 제공

경인지방병무청(청장·조규동)은 28일 '2018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명문가 가족과 함께 평택 해군2함대 안보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수원 호텔캐슬에서 진행된 2018 경인지역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에는 올해 선정된 78가문 중 43가문이 참석했다. 병무청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국민들로부터 존경 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 사업을 추진해 현재 총 4천637개 가문이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代)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선정되면, 병무청 협약 700여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 이용시 이용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여식 이후 진행된 안보 견학에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해군 2함대 내 안보공원과 천안함기념관, 서해수호관을 찾았다.

조규동 경인병무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