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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작 '아이폰9' 디자인 유출. /샤이 미즈라시 인스타그램 캡처

애플이 올해 선보일 신작 아이폰 디자인이 IT매체와 SNS 등을 통해 퍼졌다.

애플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현지시간) 애플이 9월 중순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에서 선보일 6.5인치 아이폰 X 플러스,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아이폰의 더미(모조품) 모델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샤이 미즈라시(애플 전문기자)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확인되는 두 제품의 전면은 지난해 가을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내놓은 아이폰 X와 거의 흡사해 보인다.

IT매체들은 애플이 안면인식(페이스ID) 보안성 강화에 여전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또 베젤(테두리)을 극소화하는 '엣지투엣지' 디자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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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작 '아이폰9' 디자인 유출. /샤이 미즈라시 인스타그램 캡처

6.1인치 모델은 '아이폰 9'으로 명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모델은 후면에 싱글 카메라 렌즈를 장착했고, 아이폰 X에 탑재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보다 원가가 싼 LCD 패널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6.1인치 아이폰 9은 5.8인치 패널인 아이폰 X 패널보다 약간 크다..

6.5인치 아이폰 X 플러스는 아이폰 8 플러스와 크기가 같은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후면 카메라가 언뜻 보기에는 트리플 렌즈로 보이나, 나인투파이브맥은 더블 렌즈와 하나의 플래시로 구성된 카메라 조합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