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성체훼손 사건 교황청과 주교회의가 함께 경찰 수사 촉구'라는 국민청원이 게기됐다.
해당 청원글에서는 "전세계 천주교인들을 모독했다"며 "해당 행위는 중대한 범죄이자 국가적 망신"이라고 설파했다. 또 "한국주교회의가 이번 사건을 엄중히 파악하고 경찰 수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가톨릭에서 그리스도의 몸이라 여기는 성체에 비속어로 낙서를 하고 이를 불태워 훼손한 인증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