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2일부터 하반기 행복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단지는 서울 공릉, 남양주 별내, 고양 행신2, 시흥 장연, 화성 봉담2 등 수도권 6곳 3천674가구와 울산 송정, 김해 율하2, 대구 연경, 대전 봉산 등 지방 8곳 4천313가구다.
임대보증금은 최저 1천156만원에서 최대 7천692만원, 임대료는 최저 5만8천원에서 최대 30만1천원까지 다양하며 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
임대료가 가장 높은 서울 공릉지구의 행복주택 16㎡의 경우 대학생과 청년·고령의 주거약자 등에 공급되며 임대료는 보증금이 2천815만∼3천112만원, 월 임대료는 11만∼12만1천원 선이다.
또 고령자와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40㎡는 보증금 7천307만∼7천692만원, 월 임대료는 28만6천∼30만1천원 선이다.
정부와 LH는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저리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 가운데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소득활동이나 지역제한 없이 전국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단지별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상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 포털(http://www.myhome.go.kr)에 있는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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