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印尼항공 최대 15% 할인권
베트남항공 왕복권 30만원대 제공
캐세이패시픽 가족패키지권 특가

항공업계가 여름 휴가철과 가을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가을 여행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선은 16일부터, 일본과 대양주 노선은 17일, 나머지 국제선은 18일에 차례로 진행된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2만9천300원부터다.

국제선은 ▲후쿠오카 5만600원~ ▲구마모토·사가 5만7천600원~ ▲도쿄(나리타) 6만1천200원~ ▲마카오 7만4천300원~ ▲가오슝·타이중 7만6천 원~ ▲하바롭스크 9만9천430원~ ▲호찌민 10만3천600원~ ▲다낭 11만8천600원~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전 노선에서 사용이 가능한 2만원 항공권 운임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16일부터 일주일간 롯데카드와 공동으로 좌석 등급에 따라 최대 15% 할인율을 적용하는 온라인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노선은 인천~인도네시아 왕복노선과 인천-호주 왕복노선이다. 발권 기간은 2018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이고, 출발 기간은 2018년 7월 16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다.

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의 주요 관광도시로 향하는 항공권을 특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구간특가 프로모션은 인천발 하노이·호찌민·다낭 행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권 이용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구간별로 왕복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 가격은 ▲하노이 30만9천700원~ ▲호찌민 31만9천900원~ ▲다낭 30만4천100원~ 등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 디즈니랜드와 손잡고 내년 3월까지 항공권과 디즈니랜드 입장권, 리조트 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매직 인 디 에어(Magic In the Air)' 패키지를 특가에 판매한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홍콩 현지 호텔 바(bar)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