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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제공

한국신문협회(회장·이병규)·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이하경)·한국기자협회(회장·정규성) 등 언론3단체 회장들은 16일 청와대를 방문, 연풍문 2층 대회의실에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을 만나 '프레스센터 언론계 반환 언론인 서명서'를 전달했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프레스센터와 관련된 문제는 상업적 가치가 아닌 공익적 가치로 판단해야 한다"며 "프레스센터의 언론계 반환과 자율적 운영 보장을 위한 언론단체 서명 요청에 언론사 대표, 편집인, 기자 등 4천200여명이 넘는 언론인이 동참했다. 정부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는 지난달 6일 '프레스센터의 언론계 환수를 위한 서명운동을 개시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 달 18일 '프레스센터의 언론계 환수를 위한 언론인 서명운동'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국 언론인 서명운동을 시작해 4천247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청와대에 전달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