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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 난 실험실. /연합뉴스=천안서북서방서 제공

공주대학교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17일 오후 1시 18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주대 천안캠퍼스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학원생 A(24)씨가 2도 화상을 입고 B(40) 교수가 연기를 흡입해 각각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당시 학생 2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사고가 난 곳은 제2공학관 2층 실험실로, 불은 2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에서 수소가스 누출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