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되면 첫 여성 국가인권위원장이 된다.
부산 출신의 최 내정자는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경찰청 경찰개혁위원을 지냈고, 현재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인권위 출범 이후 후보추천위가 구성돼 위원장 후보를 추천한 것은 처음이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