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지사·이재정 교육감 참석
의사 결정 상시기구·정책협의회
교육정책 등 협조체계 강화 약속
예결·윤리특위 위원은 23일 선임
경기도의회는 17일 상임위원회 12곳에 대한 구성을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해 협치를 재차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거쳐 원 구성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장 진용복 의원(용인3) ▲기획재정위원장 정대운 의원(광명2)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조광주 의원(성남3) ▲안전행정위원장 박근철 의원(의왕1)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달수 의원(고양10) ▲농정해양위원장 박윤영 의원(화성5) ▲보건복지위원장 정희시 의원(군포2) ▲건설교통위원장 조재훈 의원(오산2) ▲도시환경위원장 박재만 의원(양주2)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박옥분 의원(수원2) ▲제1교육위원장 천영미 의원(안산2) ▲제2교육위원장 조광희 의원(안양5)이 선출됐다.
오는 2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도정업무보고차 본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데에는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일 수 없다.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손을 굳게 잡아야 한다"며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 경기도의 변화를 만들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정에 대해 도의회와 사전에 상의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상시기구를 설치하고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도 "경기도와 교육행정협의회 같은 협력기구를 활성화해 도와 도 교육청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도의회 의정지원기구를 만들어 도의회와 교육정책·행정에 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 단체장은 경기도가 평화통일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뜻도 함께 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의선·경원선 연결, 서해안 경협벨트 구축 지원 등으로 경기도를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국제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했으며, 이재정 교육감은 통일교과서 등을 개발하고 평화·통일 교육 거점을 구축하는 등 경기도를 평화통일교육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강기정기자 ksj@kyeongin.com
경기도의회, 상임위 12곳 구성 마무리
입력 2018-07-17 22:55
수정 2018-07-17 22:55
지면 아이콘
지면
ⓘ
2018-07-18 3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