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전협정 65돌 맞아 추진
명소-음식 연계·통합홍보 전략
김포와 파주, 연천 등 경기도 DMZ 접경지역이 한반도 평화바람을 타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25전쟁 정전협정(1953. 7. 27) 65돌을 맞이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비무장지대를 세계 유일의 평화관광지로 브랜드를 구축해 접경지역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관광콘텐츠다.
안보견학 위주를 탈피해 지속 가능한 지역연계관광으로 추진하는 게 목표다. 역사적 장소와 지역 대표 음식 및 특산물에 대한 통합홍보를 통해 방문객을 늘리겠다는 전략도 담겼다.
문체부는 경기지역 DMZ 관광자원과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김포의 '아트빌리지, 장어구이' ▲ 파주의 '임진각, 장단콩' ▲ 연천의 '한탄강 관광지, 한탄강 매운탕' 등 꼽았다.
주요 관광행사는 ▲김포의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파주의 '시티투어 휴(休)' 및 '캠프그리브스 문화전시·공연' ▲ 연천의 '디엠지(DMZ) 생태체험프로그램' 등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작가·여행가 등) 컨설팅, 여행주간 및 국내외 박람회 연계 홍보, 우수 프로그램 확대 및 여행 활용, 관광수용 여건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내수 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새롭게 떠오르는 DMZ 두 모습]세계 유일 '평화 관광지' 브랜드 구축
입력 2018-07-25 22:32
수정 2018-07-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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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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