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27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월식의 시작인 반영식(달에 지구 그림자가 비치는 것)은 28일 오전 2시 13분이다.
1시간여 뒤인 오전 3시 24분엔 지구 본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부분식이 진행된다.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은 오전 4시 30분부터 6시 14분까지 일어난다.
지구의 그림자와 달의 중심각 거리가 최소가 되었을 때인 최대식은 오전 5시 22분이다.
달은 29일 오전 5시 37분에 지며, 일출은 오전 5시 32분이다. 따라서 약 1시간 가량 개기식을 관찰할 수 있다.
화성 역시 지난 2003년 이후 지구에서 가장 접근한다. 오후 2시에 화성은 충(태양과 행성 사이를 지구가 지나가는 것)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행성이 충일 때 지구와 해당 행성은 근접해 천체 망원경으로 크게 볼 수 있다. 토성은 달과 같은 남서쪽에서 발견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