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경기도 산하기관 중 유일하다.

경과원은 지난 7월 3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난 2007년부터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시설·정책을 구비하고 지원하는 기업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하고 있다.

경기도내에선 동우화인켑·한화테크윈 R&D센터·(주)남이섬·안양시시설관리공단·경과원 등 5곳이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4년 첫 인증을 받았던 경과원은 4년마다 진행되는 재평가를 통해 올해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경과원은 그동안 직장 내에 모유수유실·여직원 휴게실을 설치하고 근무시간에 모유 수유 시간을 인정하는 한편 임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축근무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