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협회는 최근 BMW 차량의 연이은 주행 중 화재 사건과 관련해 집단 소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협회는 이날 BMW 소유자들이 차를 타고 다니기 어려운데 수리에도 시간이 걸리고 중고차 가격 급락으로 재산 손해까지 입어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률 지원단은 자동차 관련 교수와 명장 등 30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과 보험사 구상권 청구소송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다.
소비자협회는 현재 BMW 동호회 100여 명과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2주 동안 소송 참여 희망자를 더 모집할 계획이다.
집단소송 참여 희망자는 8월 13일부터 한국소비자협회에 차량등록증(차종, 연식)과 연락처를 보내주면 협회에서 소송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차주에게 연락해 필요 서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집단소송 참여 희망자는 8월 13일부터 한국소비자협회에 차량등록증(차종, 연식)과 연락처를 보내주면 협회에서 소송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차주에게 연락해 필요 서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리콜대상 차량은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6317대다.
한편 지난 4일 긴급안전진단을 마친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BMW 안전진단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에서는 주행하던 BMW 520d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사고일로부터 사흘 전 BMW 서비스센터에서 긴급안전진단을 받고 EGR 등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한편 지난 4일 긴급안전진단을 마친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BMW 안전진단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에서는 주행하던 BMW 520d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사고일로부터 사흘 전 BMW 서비스센터에서 긴급안전진단을 받고 EGR 등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